송강호, 신세경은 '푸른소금'의 개봉을 기념하여 패션지 바자에서 진행한 패션화보 촬영에서 묘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유명 포토그래퍼 박지혁 작가가 촬영한 이번 화보는 송강호와 신세경의 신선한 조합을 강렬한 스타일로 담아냈다. 송강호는 블루톤의 수트로 샤프한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했고, 고혹적인 드레스와 파격적인 메이크업으로 변신한 신세경은 소녀가 아닌 성숙한 여인으로서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두 배우가 함께 한 컷에서는 송강호와 신세경의 도발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표정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 충무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추석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