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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명필름과 오돌또기는 "오랜 상업영화의 제작 경험을 가진 명필름의 기획 제작 능력, 오돌또기의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문성,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급력이 바람직한 협업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지원 역시 새로운 기록 달성에 힘이 됐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0만부 베스트셀러 동화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7월 28일 개봉된 이 작품은 개봉 4주차인 현재도 좌석점유율 58.24%를 지키며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오성윤 감독은 "200만 관객을 넘어선다면 만족하겠다"고 인터뷰에서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