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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스파이 명월'의 남자주인공 에릭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또 "스태프 성명서? 사실이다.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고 잘잘못을 따질 필요도 없지만 오해로 인한 누명은 있어선 안 된다"며 어려운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윗분들도 좀 더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 주셨으면 한다. 한 인간의 과오를 덮어주는 건 분명 신실한 일이지만 그 잘못을 지적해 바로 잡아주지 않거나, 그 과오로 인해 아직도 피 흘리고있는 그들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실수의 '용서'가 아니라 '용납'이 될 것"이라며 해결책 제시를 주문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