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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수목극 1위 수성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08:18 | 최종수정 2011-08-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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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7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19.2%(AGB닐슨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 방송분이 기록한 16.6%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그러나 경쟁작 SBS '보스를 지켜라' 역시 1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보다 1.4%포인트 시청률이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주의 남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목극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셈.

이날 방송에서는 승유(박시후)가 계유정난의 와중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아버지를 죽인 수양대군(김영철)에게 복수를 하려는 찰나 자신이 사랑하던 세령(문채원)이 그의 딸인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7%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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