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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그녀는 한다르크인가,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가'
한예슬 입장에서는 모든 비난을 무릅쓰고 한국 드라마계의 '잔다르크'가 되겠다는 심정으로 한 발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용한 사죄를 원했던 팬들에게는 적반하장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일이다.
이같은 한예슬의 발언에 네티즌들도 양갈래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 편에서는 "자기 합리화일 뿐이다. 무책임하게 미국행을 택했으면서 어떻게 독립투사인양 옳은 일에 희생한 듯이 이야길 할수 있나"라고 질타했다. 하지만 또 한 편에서는 "한예슬도 자신의 이미지 추락 등 피해를 감수하고 신념에 따라 행동한 것이다. 보수가 높다고 무조건 모든 상황을 감수해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