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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낫 어글리' 캠페인 해외서도 인기. 기간 연장하기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11 17:25


2NE1이 진행중인 '낫 어글리' 캠페인.

2NE1 산다라의 '낫 어글리(NOT UGLY)' 캠페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며 결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2NE1의 신곡 '어글리' 발표와 함께 지난 8월 6일부터 시작된 '낫 어글리' 캠페인은 "누구나 남들이 가질 수 없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자신감을 갖자"는 메시지를 가진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이번 캠페인 시작되자마자 자신감을 되찾고 싶은 이들의 사연이 11일 현재 7000여 건이 접수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게다가 캠페인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부터 미국, 프랑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약 18개국에서 참여를 하고 있어 산다라 본인 조차 놀란 상황이다.

결국 산다라는 더 많은 이들의 사연을 받기 위해 14일까지 예정되어있던 '낫 어글리' 캠페인을 19일까지 5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캠페인에 접수된 사연을 살펴보면 한창 외모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부터 직장인, 운동선수,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외모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고민을 산다라에게 털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캠페인은 19일까지 사연을 접수 받은 후 총 10명을 선발하여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산다라가 직접 메이크오버를 시켜줄 예정이며, 결과는 8월 넷째 주 중에 발표된다.

한편, 산다라의 '낫 어글리' 캠페인의 모티브가 된 2NE1의 신곡 '어글리'는 각종 음원차트는 물론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석권하며 많은 이들이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2NE1 산다라.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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