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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와 문채원의 애틋한 키스신과 함께 사랑의 비극이 시작됐다.
그리고 아쉬운 이별의 순간 부채로 얼굴을 가린 승유의 장난에 세령이 부채를 걷자, 승유는 그대로 세령에게 달콤한 키스를 선사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이날 세령의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은 김종서(이순재)와 승유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고, 이를 세령이 알게 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1-08-11 10:12 | 최종수정 2011-08-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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