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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위탄2', 내 노래 많이 불러 기분좋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6:57 | 최종수정 2011-08-10 17:14


사진제공=MBC

박정현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10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시즌2(이하 위탄2)' 멘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위탄2' 서울 오디션이 동시 진행됐기 때문에 박정현은 오전 심사를 진행한 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오늘 내 노래 실컷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데뷔 이후 '편지할게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데 이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자신의 노래를 부른 도전자들이 많았다는 것.

박정현은 "내 노래도 물론 많이 불렀고, '나가수'에서 선보인 레퍼토리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다. 내 노래를 불러주시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내 흉내만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노래 뿐 아니라 잘 아는 노래를 듣다보면 유난히 잘 보이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안좋은 점도 더 잘 보인다. 때문에 내 흉내를 내지 않는 사람들의 노래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탄2'는 '글로벌 스타오디션'이란 타이틀 아래 지난 7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국내 오디션, 유럽 미국 유튜브를 통한 오디션도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가왕' 이선희, '어린왕자' 이승환, 윤일상, 박정현, 윤상이 멘토로 참여했다. 방송은 9월 2일 시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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