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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백세은, '뿌듯한 하루'로 정식 가수 데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09 11:57


백세은. 사진제공=사운드홀릭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출신 백세은이 정식 가수 데뷔한다.

백세은은 '위탄' 멘토였던 자우림 김윤아의 소속사 사운드홀릭과 전속계약을 체결, 가수 데뷔 준비에 돌입한 바 있다. 그는 싱글 앨범 '뿌듯한 하루.'를 발표, 정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앨범은 자우림 이선균이 프로듀싱과 연주를, 김진만이 믹싱과 연주를, 애쉬그레이 보컬 마현권이 보컬 디렉팅을 맡았다. 또 슈퍼키드 베이시스트 헤비포터와 몽니 드러머 정훈태도 연주에 참여했다. 특히 백세은은 직접 앨범 커버를 드로잉했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타이틀곡 '그리 쉽게 이별을 말하지 말아요'는 슈퍼키드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의 체념과 상실의 감정을 몽환적인 멜로디에 담아냈다. 이밖에 자우림 7집 수록곡이었던 '썸띵 굿(something good)' 등이 담겼다.

백세은은 "'위탄' 도전자 12명 중 가장 먼저 대중 앞에 서게 된 것이 굉장히 뜻깊다. 정말 첫 앨범이 나오더니 감격스러운 한편 '내가 첫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할텐데…'하는 생각에 부담도 된다. 부담감 보다는 이제 이 모든 상황들을 진심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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