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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후속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3일 첫 방송한다. '보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수목극 '공주의 남자'와 청춘물 MBC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보스'는 몇가지 강점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보스'는 제작진과 출연진 뿐아니라 스토리로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생각이다. 특히 최강희를 통해 우리사회의 화두인 88만원 세대의 취업문제에 대해서도 현실감있게 그려낼 작정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보스'는 초짜 여비서인 최강희가 불량 재벌 2세를 보스인 지성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달콤살벌한 에피소드를 그려간다"며 "덕분에 보시는 분들 모두 시원한 웃음을 느끼실 뿐만 아니라 가슴 한 켠에 와 닿는 애절한 메시지덕분에 많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