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광현과 김준희가 고 박용하의 1주기를 맞아 헌화했다.
박광현과 김준희는 30일 오후 고 박용하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를 찾았다. 이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에게 헌화했다. 헌화를 마친 뒤 박광현은 아무 말 없이 발걸음을 옮겼고 김준희는 "순간순간 함께 있었던 시간이 생각난다"고 짧게 밝혔다.
고 박용하의 묘소엔 '서로 바라보는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란 문구가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혀 있었다.
한편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던 고 박용하는 지난해 6월 스스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