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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마르 베리만을 이해하자...'모모 영화학교' 호응 속 시작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27 21:20


이화여대 교양교육원과 영화사 백두대간이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영화 연구의 핵심 주제들과 현대 예술의 지평을 두루 이해할 수 있는 교양 강좌 '모모 영화학교'를 마련해 화제다. 모모영화학교는 백두대간이 국내 예술영화 관람 문화와 지형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명불허전: 우리 시대 최고의 명감독'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잉마르 베리만을 찾아서: 스칸디나비아 시네마 배낭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총 7강으로 이루어진 강좌를 통해 스웨덴의 문화적 또는 인문학적 전통 아래서 베리만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인문 예술 분야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베리만의 영화들을 살펴본다. 각 강좌의 주제별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최고의 강사진이 함께한다. 첫 번째 강좌는 23일 1954년생부터 1990년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이화여대 ECC에서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수강생 가운데 수강후기를 보내는 사람 20명을 선정해 베리만의 마지막 극장용 영화 '화니와 알렉산더'의 정품 DVD를 증정한다. 또한 매 강좌마다 추첨과 깜짝 이벤트를 통해 도서, DVD, 아트하우스 모모 초대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모모 영화학교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트위터(@arthousemomo)와 씨네아트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모모 영화학교의 세부 강좌내용. 사진제공=영화사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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