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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의 교통사고 수사 결과 발표에 팬덤이 발칵 뒤집혔다.
2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경찰서 측은 "대성이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로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판단했다. 이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1항, 형법 제268조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보강 수사까지 마무리 되는대로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현재 빅뱅 공식 사이트 및 공식 팬클럽에는 '대성아 힘내자'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믿고 기다리겠다. 꼭 돌아와라' '우린 영원하다. 잘못한 것 없다'는 등의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팬들 역시 '매우 유감이다' '힘내자'라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언론도 충격에 빠졌다. 일본 이노라이프 , 중국 시나일보 펀스왕 등은 "빅뱅 대성이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책임을 받게 됐다"며 실시간 보도를 했고, '빅뱅 어떻게 되나' '대성의 행보는?'이라는 등의 후속 기사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대성은 지난 5월31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현모씨를 역과, 앞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