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영스트리트'DJ 하차, 후임 DJ 내달 2일 공개

사진제공=SBS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SBS파워FM(107.7 Mhz)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다.

지난 해 4월부터 '영스트리트' DJ를 맡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김희철은 가수와 연기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김희철은 "라디오를 아껴주신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앞으로 슈퍼주니어 새 음반 준비와 영화, 드라마 등 좀 더 다양한 활동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아쉽지만 DJ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오후 8시 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중인 '영스트리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특집 '스폐셜 DJ위크' 를 기획, 5팀의 디제이가 각각 매일 하루씩 색다른 진행을 할 예정이다. '영스트리트'의 새로운 DJ는 이들 5팀 중 한팀으로 7월 2일 결정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