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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광고에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06-21 10:57 | 최종수정 2011-06-21 10:57


박보영이 인터넷서비스 줌 광고에서 국민여동생 대신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사진제공=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영화배우 박보영이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줌(zum)'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박보영은 이번 광고에서 국민여동생 이미지를 탈피하고 커리어우먼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스마트, 자유, 우아, 시크, 발랄, 섹시의 6가지 컨셉트로 진행한 지면 광고 촬영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6가지 컨셉트 중 처음으로 스마트 컨셉트를 먼저 공개한 박보영은 '과속스캔들'로 국민여동생이란 타이틀과 함께 귀여운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이번 광고에서 지적이고 성숙한 여인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줌 관계자는 "연기 잘하는 배우로 신뢰를 쌓아온 박보영의 신선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새로운 인터넷의 시작을 알리는 서비스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예상대로 다양한 컨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에게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컨셉트의 TVCF는 탤런트 이광수가 상대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줌'은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이스트인터넷에서 7월부터 세롭게 선보이는 인터넷 서비스로 TV CF 역시 7월 방송된다.

한편, 박보영은 7월 14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피판 레이디(PiFan Lady)'로 선정돼 활동을 펼친다. 공포 영화 '미확인 동영상'(감독 김태경)을 통해 8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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