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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일본 첫 쇼케이스에 7만 명의 신청자가 몰려 화제다.
쇼케이스에서 티아라는 7월 1일 국내에서 먼저 컴백하여 활동할 신곡 '롤리-폴리(Roly-Poly)'와 그동안의 히트곡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야야야(yayaya)', '보핍보핍(Bo Peep Bo peep)'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롤리-폴리'는 아무리 쓰러져도 일어서는 오뚝이란 뜻으로,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작품이다.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더한 복고풍 느낌이 매력적으로, 느낌에 맞춰 티아라는 전과 다른 창법으로 노래를 소화해 마치 비지스의 '나이트 피버'를 연상케 한다.
특히 최근 일본 J-ROCK과 3억5000만엔(약 47억원)의 파격적인 계약금을 받고 일본 진출을 결정해 화제가 됐다. 일본 레코드사는 도시바EMI이고, 매니지먼트와 홍보마케팅은 자니즈에 소속되어 있는 스마일컴퍼니에서 담당한다.
J-ROCK 은 티아라를 드라마, MC, 가수, 영화 등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만능엔터테이너로 성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7월 5일 열리는 쇼케이스에는 일본 현지 기자 및 방송사 100여 개의 매체에서 참석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