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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 비스트, 20일 日 출국! 해외 스케줄 집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09:05 | 최종수정 2011-06-17 10:01


비스트. 사진=스포츠조선DB

비스트가 본격적인 열도 정복에 나선다.

비스트는 1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1집 '픽션 앤 팩트'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 주간·월간(5월) 1위,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에서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성공하는 등 성공적인 정규 1집 활동을 마친 이들은 20일 일본으로 출국,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

비스트는 지난 15일 발표한 일본판 '배드 걸'로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식 데뷔 전 개최한 쇼케이스에 1만 여 명의 팬을 끌어모았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에 인기 프로그램 ZIP에서 "비스트는 세련된 노래와 댄스, 귀여운 외모를 겸비해 '애완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5개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신인으로 활약했고 지난 3월 일본에 데뷔했다"며 비스트에 대해 집중분석하는 코너를 마련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비스트는 일본으로 출국해 방송과 공연 등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만 윤두준과 이기광은 시트콤 촬영 스케줄 등이 있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모션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미 7월 1일 말레이시아, 7월 2일 싱가포르, 7월 9일 태국, 7월 16일 일본, 7월 22일과 23일 대만, 7월 30일 중국 팬미팅 일정이 계획돼 있다.

소속사 측은 "아시아 각국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팬미팅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의 전주로 해석해도 될 듯 하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비스트는 오는 8월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큐브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통해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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