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광개토태왕' 촬영 중 부상.."방송차질 없도록 할 것"

'광개토태왕' 주연배우 이태곤. 사진=스포츠조선DB

탤런트 이태곤이 드라마 촬영 중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11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곤은 지난 10일 경북 문경에서 KBS1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촬영 도중 말에서 떨어져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태곤이 사고 즉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상태가 심각할 줄 몰랐으나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액션 강도가 센 전쟁신은 초반 촬영분이 있어 당장은 깁스를 한 상태로 움직임이 적은 장면들 위주로 촬영을 하게 될 듯하다"며 "최대한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곤은 11일 예정됐던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는 깁스를 한 채 참여했다.

한편 이태곤은 '광개토태왕'에서 주인공 담덕 역을 맡았다.
김명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