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봄 농구 진출은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남은 경기는 무엇을 위해 뛰어야 하는 것일까.
각 팀은 남은 경기를 통해 선수 성장 기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새 시즌을 향한 큰 틀을 짜는 기회로 삼는단 계획이다. 올 시즌 하위권 팀의 공통점 중 하나는 '주축 선수 부상'이다. KCC는 최준용 송교창 등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 소노는 이정현 등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한 셈이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앞서 "어떤 팀이든 경기를 하다보면 순간적으로 고비가 오기 마련이다. (선수들이) 의연하게 대할 정도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쪽 문이 닫히면 한쪽 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엔트리) 12명 다 돌릴 정도로 선수 성장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노는 민기남 이근준 등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