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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흐트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기 뒤 조 감독은 "상대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스타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높이 싸움, 3점슛, 후반에 수비 변화를 줬는데 잘 해줬다. 원정 첫 경기 힘들었을 것이다. 앞으로 원정 두 경기를 해야한다. 부족한 점 보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속공은 리바운드에서 나와야 한다. 턴오버에서 나온 레이업은 속공이라고 볼 수 없다. SK처럼 리바운드에서 5명이 같이 뛰는 속공이 나왔으면 한다. 선수들의 성향이 있을 것이다. 영상을 보여주면서 더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 전반 끝나고 화도 내고 싶었다. 결국은 어린 선수들이 어떤 분위기로 가지고 가느냐다. 결과는 4월 8일에 나올 것이다. 우리가 남은 경기를 좋은 분위기로 가지고 가야한다. 플레이오프(PO)를 즐기고, 이 어린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흐트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