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일본 선수 대상의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6월 6일 개최

남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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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6 10:36 | 최종수정 2025-03-26 10:37


WKBL, 일본 선수 대상의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6월 6일 개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최근 3년간 범죄 기록이 없으며, 유효기간 만료 이전의 일본 여권 소지자가 대상이다. 현재 일본 W리그 혹은 해외리그 구단에 소속돼 있지만 구단의 승인을 얻은 선수, 과거 일본 W리그 혹은 해외리그 구단에 소속됐으나 현재는 소속이 없는 선수, 고교 및 대학 선수 경력을 가진 졸업자 혹은 2025년 졸업 예정자 등 3가지 내용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 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 에이전트, 파트너 에이전트(선수의 원 에이전트를 대리하거나 협업하는 에이전트)는 제출 서류를 작성해 5월 26일 오후 3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은 참가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 5월 26일 이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6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선발된 선수는 7월 1일부터 선수등록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쿼터 선수의 경우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2명 보유에 3쿼터에 한해 2명 출전을 허용한다. 또 선발 순위 구분없이 월 1000만원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1라운드 선발선수는 월 1200만원, 2라운드 선발선수는 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재계약이 가능하며, 승리 수당과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 수당이 신설되면서 더욱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서 뛸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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