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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때 스테판 커리와 함께 리그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았던 대미안 릴라드(밀워키)가 시즌아웃이 된다.
이미 비슷한 증상으로 NBA 슈퍼스타가 시즌 아웃됐다. 샌안토니오의 괴물 신예 빅터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 심부 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은 뒤 시즌 아웃됐다.
릴라드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 지형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밀워키는 두 선수의 강력한 하드캐리로 동부의 강호로 자리매김했었다. 하지만, 릴라드가 없다면, 밀워키의 전력 하강은 불가피하다.
아데토쿤보는 리그 최고의 포워드지만, 클러치에서 슈팅 약점은 여전히 있는 상황이다. 릴라드가 이 약점을 메워주면서 밀워키의 상승세를 담담하고 있었다.
즉, 릴라드가 없다면 밀워키의 시스템 자체가 무너질 공산이 높다.
올 시즌 동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가 2강을 형성하고 있다. 뉴욕 닉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 그리고 디트로이트가 호시탐탐 정상을 노리고 있다.
즉, 유력한 다크호스 밀워키가 경쟁에서 탈락한다는 의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