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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는 진퇴양난이다.
맹비난이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댈러스는 수비가 약한 돈치치 대신 공수 겸장의 데이비스를 영입, 우승 확률을 높이려는 의도.
하지만, 카이리 어빙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데 이어 부상 이력이 많은 데이비스 역시 데뷔전에서 부상으로 한동안 나서지 못했다.
댈러스는 올 시즌 사실상 플레이오프 포기 단계다. 그런데, 데이비스가 돌아왔다. 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35승 37패를 기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마지노선 서부 10위에 올랐다.
데이비스는 이날 복귀전에서 27분을 뛰면서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직전까지 LA 레이커스의 에이스로 뛰면서 매 경기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데이비스. 이날은 부상 여파와 출전시간 조절로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이날 무려 7명의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브루클린을 맹폭했다.
반면, LA 레이커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돈치치는 3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 단 LA 레이커스는 106대118로 패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