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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제일런 윌리엄스, 쳇 홈그렌, 루겐츠 도트,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이 모두 결장했다. 게다가 케이슨 월러스 역시 나오지 못했다. 핵심 식스맨이다.
하지만, 오클라호마는 애런 위긴스의 30득점, 제일린 윌리엄스의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포틀랜드를 107대89로 잡아냈다.
별 다른 부상 없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경향이 심해진 NBA다.
이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NBA는 규정을 신설했다. 지난 9월 3시즌 동안 올스타 혹은 올 NBA팀에 선정된 선수(슈퍼스타로 규정) 2명을 모두 동시에 쉬게할 수 없는 규정을 만들었다. 1차 위반 시 10만 달러, 2차 위반 시 25만 달러, 이후 위반 시 이전 벌금에 100만 달러씩 벌금이 추가된다.
게다가, 정규리그 82경기 중 65경기 이상 출전하지 않으면 MVP, 올-NBA 입성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미 유타 재즈는 허리 부상을 이유로 여러 경기 결장한 라우리 마카넨을 제외시켰고, 결국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 시즌 아웃 이후 폴 조지, 타이리스 맥시를 결장시키고 있다. 올 시즌을 포기하고 다음 시즌 신인드래프트 상위 픽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다. NBA가 조사하고 있는 또 다른 팀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