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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자 모란트는 올 시즌 복귀 6경기에서 평균 35분30초를 뛰면서 25.2득점, 7.8어시스트, 5.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모란트가 들어오면서 베인과 자렌 잭슨 주니어가 동시에 살아났다. 모란트는 컴백한 그 주에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멤피스는 연승을 달렸다.
이 매체는 '자 모란트가 총기사고에도 변한 것은 없어 보인다. 자 모란트는 가혹한 비평가들이 원하는 후회와 반성 모드는 없다. 복종적 겸손과 외형적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뒤 쓰레기 같은 말을 하고 춤을 출 것이다. 이미 지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모란트는 댄스 세리머니를 했다. 짧은 총기 제스처를 취한 것인지, 단지 춤으로 상대 관중을 조롱한 것인 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며 '자 모란트의 아버지 티 모란트는 지난 NBA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 모란트의 친구 관계는 여전히 변한 것이 없고, 어린 시절 친구들을 끊게 하거나 경기장 출입을 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즉, 총기사고에 대한 중징계를 받았지만, 모란트의 일상에는 별다른 변함이 없다. 단, 멤피스 그리즐리스 구단 측면에서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는 셈이다.
이 매체는 '변하지 않는 모란트는 멤피스 입장에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 수 있다. 코트 위에서 모란트는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서 변화를 주는 균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을 것이다. 멤피스는 모란트의 오만함, 언제 어디든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한 구단'이라며 '모란트의 최대 장점은 포용력이다. 팀동료들과 함께 달리자고 손을 흔들고, 적극적으로 팀동료에게 패하고, 강하게 컷-인하며 돌진한다. 모란트는 멤피스를 팬이 열광하는 공격 팀으로 만들었다. 모란트 복귀 이후 눈 깜짝할 사이 멤피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중징계를 받은 뒤 자아성찰을 한다. 하지만, 모란트는 다르다. 그는 여전히 똑같다. 중요한 부분은 모란트는 중징계를 이미 소화했고, 코트에서 자신의 임팩트를 여전히 강력하게 발휘한다는 점이다.
서부 최하위권에 허덕이던 멤피스는 모란트 복귀 이후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게다가 에이스 그래비티는 강력하다. '양날의 검' 자 모란트가 올 시즌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최대 강점과 최대 약점을 소화할 지 주목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