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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항저우 참사를 막아라!'
상황은 만만치 않다. '추일승호'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갖 변수와 마주했다. 문성곤(kt)과 송교창(상무)이 각각 발목 통증과 무릎 부상으로 하차했다. 양홍석(LG)과 변준형(상무)이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추 감독은 "준비 과정에서 선수 교체라든지 여러 가지 굴곡진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줬다. 국제대회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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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은 결코 쉬운 무대가 아니다. 특히 최근 일부 종목에서 '참사급' 탈락이 발생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추 감독은 "어느 대회든 항상 정상에 서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