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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동부 필라델피아, 서부 새크라멘. 혼돈의 NBA 주간랭킹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3-01-24 08:23


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1위다. 여전히 3파전이다. 보스턴을 비롯해 덴버 너게츠,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여전히 톱 5에 속했다.

3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 76ers의 약진, 4위 새크라멘토 킹스의 상승세가 거세다.

CBS스포츠가 24일(한국시각) 선정한 주간 NBA 파워랭킹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1위를 차지했다.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단, 지난 주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의 무릎부상, 제이슨 테이텀이 손목부상으로 번갈아 결장했다.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보스턴은 여전히 강력했다.

풍부한 로테이션 멤버로 빅 라인업과 스몰 라인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여기에 마커스 스마트, 데릭 화이트, 말콤 브록던 등이 로테이션, 항상 코트에는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2명 이상이 배치된다.

매우 감각적이면서도 현대적 트렌드 농구의 끝을 보여준다.

3위는 필라델피아 76ers다. 조엘 엠비드가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하든과의 2대2 공격은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을 보여줬다. 게다가 타이리스 맥시가 복귀하면서 필라델피아는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서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새크라멘토 킹스 역시 호성적을 거두면서 서부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트레이 영과 디욘테 머레이의 시너지가 나고 있는 애틀랜타 호크스가 13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

반면 뉴욕 닉스(15위)와 댈러스 매버릭스(18위)는 각각 8계단이 하락했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이탈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13계딴이 하락한 25위.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2계단 오른 19위, 5계단 오른 20위에 랭크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주간파워랭킹

순위=팀

1=보스턴 셀틱스

2=덴버 너게츠

3=필라델피아 76ers

4=새크라멘토 킹스

5=멤피스 그리즐리스

6=브루클린 네츠

7=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8=밀워키 벅스

9=애틀랜타 호크스

10=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1=마이애미 히트

12=LA 클리퍼스

1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4=피닉스 선즈

15=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6=뉴욕 닉스

17=유타 재즈

18=댈러스 매버릭스

19=LA 레이커스

20=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1=시카고 불스

22=토론토 랩터스

2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지어스

24=워싱턴 위저즈

25=올랜도 매직

26=인디애나 페이서스

27=샬럿 호네츠

28=샌안토니오 스퍼스

29=디트로이트 피스톤스

30=휴스턴 로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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