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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려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휩쓴 통합 우승은 2015년 이후 7년 만.
고려대는 문정현이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태완 17점, 이두원 13점 등으로 활약했다. 8강에서 연세대를 꺾은 건국대는 조환희(24득점)와 프레디(13득점, 1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4쿼터 승부처를 버티지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고려대 문정현이 선정됐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자가 많았는데, 잘 이겨내고 우승해 고맙다. 7년 만에 통합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