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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대교체로 한층 젊어진 한국 농구대표팀은 투지가 넘쳤다. 저돌적으로 상대와 부딪혔다. 거의 이길 뻔했다. 하지만 끝내 상대가 아닌 판정에 무릎을 꿇었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라건아의 골밑 공격과 이대성, 양홍석(KT) 등의 내외곽슛이 터졌지만 한국이 흐름을 잡으려 할 때마다 어이없는 판정이 나왔다. 결국 5점차 간격을 극복하지 못했다. 라건아가 20득점-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현중(13득점, 8리바운드) 양홍석(12득점) 등이 분전했다.
아시아컵 예선을 마무리한 한국은 21일 리투아니아로 이동해 7월 1일부터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임한다.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 2위 이상이면 4강에 올라 최종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기서 우승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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