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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원주 DB가 치나누 오누아쿠(24)와 결별한다.
DB 관계자는 2일 "오누아쿠가 제대로 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팀 합류를 계속 미루고 있다. 2주 자가 격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시즌 준비 일정이 빡빡하다.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 오누아쿠를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B는 오누아쿠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선발, 입국 대기 중이다. DB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KBL 규정에 따르면 선수 귀책 사유로 계약을 파기할 경우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해당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는 소진되지 않는다. KBL은 지난 2015년 동부(현 DB)에 지명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다쿼비스 터커에게 '선수자격 상실'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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