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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농구장에서' 세배부터 역조공까지, 농구장이 더욱 풍성해진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24 09:05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설 연휴, 농구장이 더욱 풍성해진다.

설 당일 홈 경기를 치르는 오리온은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는다. 오리온은 25일 홈인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명절을 맞이해 입장객 선착순 500명에게 과자를 증정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오리온 선수들이 관객들에게 선수단의 이미지가 삽입된 '위시 캔들(Wish Candle)' 100개를 직접 나눠주며 새해 소원을 비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응원 타임에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오리온 인기 과자가 담긴 복주머니를 선물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설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과의 대결에서 팬들께 푸짐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전자랜드는 홈 팬들이 새해 복 많이 받기를 기원하며 선수단과 응원단장, 치어리더가 설 맞이 종합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2층 출입구에서 입장 관중들이 직접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약 1000인분의 인절미를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전자랜드 선수와 관중들의 3 대 3 대형 윷놀이가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에서는 선수들의 '역조공'이 준비돼 있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올스타 선수들의 역조공 행사가 진행된다. 김시래, 캐디 라렌, 정희재 김동량은 올스타 선정 감사의 의미로 입장객 선착순 400명에게 커피 400잔을 선물한다.

LG는 이 밖에도 경기 당일 한복을 입은 입장객 전원에게 일반석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또한, 2층 메인 출입구에서 200명에게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새해 덕담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응원단 전원은 팬들을 향해 세배를 올린다. 강병현 선수가 대표로 덕담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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