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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인터뷰]'내 탓이오' 전창진 감독 "상대 수비 부족, 미흡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12 16:52


사진제공=KBL

[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부족했다. 미흡하다."

패장 전창진 전주 KCC 감독의 말이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4대88로 패했다. KCC(18승14패)는 2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뒤 전 감독은 "실책이 많이 나왔다. 상대 외각 수비가 부족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부족한 것 같다. 미흡하다.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전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51-41로 마감했다. 하지만 3쿼터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 감독은 "선수 교체에도 부족했다. 내 생각으로 선수를 교체하지만,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5점에 묶인 이정현에 대해서는 "지금 계속 그렇다. 내가 보기에 자기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체크가 쉽지 않다. 본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인지, 슛이 들어가지 않으니 신나지 않는 것 같다. 플레이 자체가 좋지 않다"고 쓴소리했다.

한편, KCC는 14일 인천 전자랜드와 격돌한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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