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용인 삼성생명이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경기가 시작됐다. KEB하나은행이 힘을 냈다. 이하은과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포문을 열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쉬운 슛을 놓치며 주춤했다. 삼성생명의 1쿼터 공격 성공률은 25%에 불과했다. KEB하나은행이 15-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는 2쿼터. 삼성생명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한별이 끌고 윤예빈이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 3분14초를 남기고 기어코 21-21 동점을 만들었다. KEB하나은행은 고아라와 강이슬의 득점포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김보미와 김한비의 연속 득점으로 28-26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쿼터, KEB하나은행이 강이슬과 김단비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경기 종료 2분36초를 남기고 56-6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뒷심이 앞섰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윤예빈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KEB하나은행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삼성생명은 홈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