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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4쿼터 지역방어를 선수들이 굉장히 잘해줬다."
양팀 감독 역시 4쿼터를 주목했다. KCC는 삼성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지역방어를 들고 나왔고, 삼성은 이에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지역방어를 깨기 위해 3점슛을 열심히 던졌지만, 12개 중 딱 1개만 들어가니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정말 열심히 해줬다. 의지가 강하면 경기가 잘 풀릴 수 있다. 수비로 경기가 좌우 된다. 4쿼터 지역방어를 선수들이 굉장히 잘 서줬다. 그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KCC는 4쿼터 유현준-송창용-송교창-라건아가 10분을 풀타임으로 뛰며 수비에 집중했다. 유현준을 제외한 장신 라인업으로 톱니바퀴같은 수비 조직력을 과시했다. 4쿼터 시작에는 정창영이 들어가 수비에 힘을 쓰다, 중반부터 이정현이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하는 공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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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상대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壺柰若?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4쿼터 상대 지역수비를 잘 ?팁 못했다. 그동안 잘 깨서 내가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준비를잘했어야 했는데. 4쿼터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아 아쉽다. 이기든 지든 4쿼터 경기 내용이 안좋은데, 4쿼터 경기 내용이 좋아질 수 있게 바꿔보겠다. 원래 경기 앞이안좋았는데 최근 4쿼터 득점이 안나온다. 그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고 선수들과 미팅하겠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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