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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가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극적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전날까지 공동 5위였던 전자랜드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89대78로 승리를 거뒀다. 공동 5위 안양 KGC 인삼공사 역시 창원 LG 세이커스에 94대7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KGC는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서 있다. 5위는 KGC의 몫이었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3위 KCC-6위 전자랜드(1차전 18일 전주), 4위 현대모비스-KGC(1차전 17일 울산)로 치러지게 됐다. SK는 오는 29일 4강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꿀맛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1위팀 원주 DB와 꼴찌 부산kt전은 kt가 101대92로 이겼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 썬더를 상대로 94대92로 승리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