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4일 열리는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KB스타즈-삼성생명전에서 원정팀 삼성생명의 우세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삼성생명의 리드 예상이 44.55%로 우위를 차지했다. 5점 이내 박빙(28.42%)과 KB스타즈의 리드(27.04%)가 뒤를 이었다.
홈팀 KB스타즈는 총체적인 난국 속에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있다. 9일 경기에서는 하위권의 신한은행에 65대81로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KB스타즈의 가장 큰 문제는 무딘 공격력이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다. 9일 경기에서 KB스타즈의 국내 선수 최다 득점자는 단 9점을 올린 김가은이다. 팀의 평균 득점 또한 59.75점으로 6개 팀 중 유일하게 50점대 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좋은 공격력을 보인 외국인 선수 카라의 활약이 그나마 위안이지만 이대로라면 하위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98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4일 오후 6시5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