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8회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2차 리그에 진출했다.
강상재의 연속 득점, 이정현의 3점슛을 앞세워 1쿼터를 26-13으로 크게 앞선 한국은 2쿼터에서 주전들을 대부분 빼고 대학 선수들을 투입해 45-21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규는 17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고, 최준용은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15득점, 강상재는 13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고, 김태술도 6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편, A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이란이 말레이시아를 122대42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