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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동부 감독 "선수들이 기본을 망각했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2-26 21:07


동부 김영만 감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5라운드까지 창원 LG 세이커스에 4승1패로 앞섰던 원주 동부가 무너졌다.

동부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전에서 76대83대로 패했다. 동부는 35승16패를 기록, 1위 모비스와 격차가 1게임으로 벌어졌다. 8연승 후 2연패다.

김영만 감독은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하지 못했다. 딴데 신경을 쓴 것 같다. 40분 내내 완패였다"고 했다. 높이에서 앞서는 동부는 이날 특히
리바운드에서 24-50로 크게 뒤졌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기본을 망각하고 자기가 해야할 일을 잊어버렸다"며 "우리가 언제 공격으로 이겼나. 수비를 해야하는 데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선수들을 질책했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은 전체적으로 모두 문제였다"고 했다.


원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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