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KB스타즈전에서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7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9.23%가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도 KB스타즈의 리드 예상이 39.42%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 예상(34.02%)과 5점차 이내 접전(26.5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외환 35점대-KB스타즈 30점대 기록 예상이 11.1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KB스타즈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08%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하나외환은 지난 주말 신한은행을 연장까지 몰아가며 분투했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현재 최하위 KDB생명에 0.5경기차 앞서있다. 한편 KB스타즈는 삼성블루밍스에 3점차로 승리하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돌아온 변연하와 비키바흐, 강아정 등이 활약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2승1패로 앞서고 있으며, 하나외환의 맞대결 평균 득점은 63.7점, KB스타즈의 맞대결 평균 득점은 67.7점이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7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