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워싱턴 상대 17연승 질주

샌안토니오 코리 조셉이 4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전에서 19점을 올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멤피스전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조셉. ⓒAFPBBNews = News1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17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을 101대92로 눌렀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006년 4월 2일 승리 이후 워싱턴을 상대로 17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와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코리 조셉(19점, 4어시스트), 티아고 스플리터(16점, 3리바운드), 대니 그린(10점, 6리바운드) 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58-58로 동점으로 마친 샌안토니오는 3쿼터서 1점차로 리드를 잡은 뒤 4쿼터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9점차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