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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서 다행인 경기다."
전 감독은 "사실 너무 힘든걸 알기에 선수들에게 화를 안내려고 했는데, 이재도-김현수 등 가드 라인이 2쿼터 너무 못해 전반 종료 후 지적을 했다. 다행히, 이재도가 경기 후반 맡은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도는 1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전 감독은 "송영진이 빠진 상황에서, 세트 오펜스 중심의 우리 팀이 프리 오펜스를 하려다보니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슈터 이광재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이광재는 이날 3점슛 3방을 터뜨리는 등 14득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