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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에 슈팅이 잘 들어간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결정적인 3점슛으로 팀 승리에 공헌한 이현호에 대해서는 "이현호는 이겨야 할 때 항상 있어야 하는 선수다. 후배들이 이현호의 수비하는 자세를 배웠으면 좋겠다. 또 이현호가 점수를 넣어주면 우리는 이길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남자농구 전자랜드가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막판 맹추격했지만 홈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전자랜드가 계속 경기를 이끌고 나갔다. 삼성이 4쿼터에 맹추격해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전자랜드가 고비를 넘겼고, 삼성은 뒤집기를 하지는 못했다. 전자랜드 이현호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3점슛이 결정타였다. 그 직전 공격에서 삼성 이시준의 3점슛은 들어가지 않았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