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가 문제다."
위 감독은 이에 대해 "그동안 중심을 잡아줬던 여자프로농구 대표 1세대들이 은퇴한다. 이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위 감독은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해야 할 시점이다. 문제는 센터다. 앞선에는 이런저런 선수들이 눈에 띄는데 중국과 일본을 상대할 센터 자원이 도저히 눈에 띄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여자농구의 희망이라는 박지수가 있지만, 아직 어리고 또 그 선수 한 명에 의지할 수 없다.
위 감독은 "중국이 이번 대회 1.5진으로 은메달을 땄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강이다. 일본도 전력이 두텁다. 여기에 한국까지 아시아 3강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