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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신한은행-KB스타즈, 치열한 박빙승부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20 10:54 | 최종수정 2013-11-20 10:57


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KB스타즈전에서 신한은행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1일 오후 7시 안사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지는 WKBL 신한은행-KB스타즈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55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0%는 홈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KB스타즈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는 22.33%에 머물렀고, 나머지 29.79%는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최종 점수대에서도 70-60점대 신한은행 승리가 19.81%로 1순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신한은행의 우세가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반전(1+2쿼터) 역시 신한은행이 43.02%로 우세를 기록한 가운데, KB스타즈 리드(29.92%)와 5점 이내 접전(27.05%)이 뒤를 이었다. 전반 점수대에서는 35-30점대 신한은행 리드가 16.37%로 최다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맞대결을 대상으로 한 W매치에서 국내 농구팬들은 전통의 강호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7번의 맞대결에서 신한은행이 6승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였기 때문에 양팀의 천적관계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55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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