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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 "수비 조직력이 문제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10-20 17:08



"속상하다. 수비 조직력이 문제다."
삼성 썬더스가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농구 2013~14시즌 1라운드 LG와의 전자업계 라이벌전에서 73대88로 졌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3-14 프로농구 KGC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김동광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13.

"속상하다. 수비 조직력이 문제다."

삼성 썬더스가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농구 2013~14시즌 1라운드 LG와의 전자업계 라이벌전에서 73대88로 졌다.

외국인 선수 더니건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골밑 대결에서 크게 밀렸다. 리바운드 수에서 20대32로 열세를 보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흔들려서 너무 손쉽게 실점했다.

김동광 삼성 감독은 "속상하다. LG는 슈터가 많은데 상대 포워드를 못 막았다. 상대 지역방어에 우리 야투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힘들었다. 우리 제스퍼 존슨은 남이 도와주기를 바라면 안 된다. 파울이 3개가 밖에 안 되는데 상대를 밀어내야 한다"면서 "더니건이 빨리 와야 한다. 더니건이 오면 좀 나아질 것이다. 수비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조직력이 이렇다"고 말했다.

더니건은 지난 13일 KGC전에서 왼발 엄지 발가락을 다쳐 최대 2주 진단을 받았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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