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와 마이애미가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주전 포인트가드 웨스트브룩의 부재로 인해 외곽 공격력이 많이 약화됐다. 듀란트가 분전했지만, 골밑의 힘까지 떨어지며 무릎을 꿇었다.
동부컨퍼런스 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르브론 제임스(23득점, 8어시스트)를 앞세워 카를로스 부저(26득점)가 맹활약한 시카고 불스를 94대91로 눌렀다.
시카고는 까다로운 팀이다. 수비가 강하고 골밑이 견고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르브론을 앞세워 시카고의 견고한 벽을 허물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