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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13 제1차 정기총회 개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3-02-26 18:5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열어 선수 처우 개선안과 보상 FA규정을 변경했다.

WKBL은 이날 총회에서 고액 연봉자와 최저 연봉자의 격차를 줄이고, FA제도 개선을 통한 선수 이동 활성화로 구단 간 전력 평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최저 연봉을 종전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최고 연봉도 샐러리캡 (12억) 의 25%인 3억원으로 의결했다.

이와 더불어 보상 FA 규정 변경도 승인했다. 종전에는 보상 FA선수가 이적할 때 선수 보상을 원하는 경우, 보호선수를 4명까지 지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 바뀐 규정에서는 공헌도 순위에 따른 차등을 둬 당해 연도 공헌도 서열 20위 이내의 보상 FA 선수는 4명을, 당해 연도 공헌도 21위 이하의 보상 FA선수 중 전년도 서열 30위 이내 선수의 경우 5명을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보상 FA선수의 계약 기간 중 트레이드를 금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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