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팬 48% "동부, KGC와 박빙 승부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3-27 10:36 | 최종수정 2012-03-27 10:37


국내 농구팬들은 28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인 동부-KGC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8일 오후 7시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동부-KGC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3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8.50%는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부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9.53%로 집계됐고, KGC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1.96%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양 팀 5점 이내 박빙 예상(51.23%)이 최다 집계됐고, 동부 우세(36.98%)예상과 KGC 우세(11.77%)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양 팀 34점 이하 기록(38.19%)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양 팀 69점 이하 기록(31.93%)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동부는 올 시즌 KGC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이 마지막까지 접전 양상을 보였던 때가 많아 이번 1차전 결과에 따라 KGC 위주로의 분위기 반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부의 김주성, 로드 벤슨, 윤호영을 중심으로 한 질식수비도 강하지만, KGC 또한 수비력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또 오세근, 크리스 다니엘스, 양희종이 최근 상승세인 것도 양 팀의 접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38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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