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8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인 동부-KGC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전에서는 양 팀 5점 이내 박빙 예상(51.23%)이 최다 집계됐고, 동부 우세(36.98%)예상과 KGC 우세(11.77%)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양 팀 34점 이하 기록(38.19%)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양 팀 69점 이하 기록(31.93%)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동부는 올 시즌 KGC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이 마지막까지 접전 양상을 보였던 때가 많아 이번 1차전 결과에 따라 KGC 위주로의 분위기 반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부의 김주성, 로드 벤슨, 윤호영을 중심으로 한 질식수비도 강하지만, KGC 또한 수비력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또 오세근, 크리스 다니엘스, 양희종이 최근 상승세인 것도 양 팀의 접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38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