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안타 흐름 끊길라! 이정후 첫 결장, 좌투수에 강한데...어깨 수술 후 체력 관리

노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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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3 07:13


4경기 연속 안타 흐름 끊길라! 이정후 첫 결장, 좌투수에 강한데...어…
이정후가 올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AP연합뉴스

4경기 연속 안타 흐름 끊길라! 이정후 첫 결장, 좌투수에 강한데...어…
이정후는 올시즌 3번 타순으로 옮겨 제 역할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하루 휴식을 부여받았다.

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 이후 전날 휴스턴전까지 5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이정후가 올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포수 패트릭 베일리와 1루수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대신 중견수에 루이스 마토스를 기용했다. 마토스는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외야수다. 6번 타순에 배치된 그는 2회 선두타자로 나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포수는 샘 허프, 1루수는 케이시 슈미트가 각각 맡았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뒤 2~3월 스프링트레이닝에 정상적으로 참가해 개막전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이미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에게 필요할 때 휴식을 주겠다고 했다. 어차피 전경기 출전은 무리다.


4경기 연속 안타 흐름 끊길라! 이정후 첫 결장, 좌투수에 강한데...어…
루이스 마토스가 2회초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들어오자 윌리 아다메스가 격하게 환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날 휴스턴 선발은 좌완 프람버 발데스였다. 발데스는 5이닝 4안타 4볼넷 9탈삼진 5실점의 부진을 보이고 강판됐다. 그러나 이정후가 좌투수에 약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올시즌 우투수 상대 타율이 0.154(13타수 2안타), 좌투수 상대로는 0.600(5타수 3안타)를 쳤다. 작년 시즌과 합치면 우투수에 0.263, 좌투수에 0.265의 타율을 각각 기록했다. 결국 오로지 휴식 차원에서 쉬게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정후는 전날까지 타율 0.278(18타수 5안타), 2타점, 6득점, 3볼넷, 3삼진, 1도루, OPS 0.824를 마크했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2루타 행진을 벌이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작년 리드오프를 맡았던 이정후는 올해 3번타순으로 옮겨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3번 타순에 대해 "컨택트 능력과 출루 능력이 뛰어나 3번에 어울린다"고 설명한 바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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