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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첫 출발에 질 수도 있고, 연패를 한 적도 있지만…."
한화는 개막 5경기에서 팀 타율이 1할2푼9리에 그치고 있다. 득점은 9점에 불과하다. 개막전을 승리로 달성했지만, 타선 침묵에 결국 시즌 4연패에 빠져있다.
팀 평균자책점이 3.53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타선의 부진은 더욱 아쉽게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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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첫 출발에 질 수도 있고, 연패를 한 적도 있지만, 이렇게 안타가 안 나온 적은 없다. 2안타 경기 이런 걸 한 두 경기만 해도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반대로 생각하면 직전 경기에서 LG 투수가 좋았고, 우리가 좋은 타자의 좋은 타구가 막힌 것도 있다. 그러다보니 선수들도 힘이 들어가고 잘하려다 보니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김 감독은 "일단 참고 기다려야 한다. 타격코치도 답답할 거고, 특히 선수들이 많이 노력했는데 타격이 안 되면 답답해 할 거다. 그러니 좋은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야구는 시즌이 길다. 웃으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